현대차의 인증중고차 사업 24일 출범 구매 준비 방법 및 혜택

현대차는 24일부터 인증중고차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0년 중고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힌 후 3년의 준비 끝에 이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신차급 서비스로 중고차 시장의 불신을 극복하고자 한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출시 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야 하며, 곧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더 많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차 수준으로 출고한다고 하니 분명 순삭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빨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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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인증중고차 사업 본격화

현대자동차는 24일부터 인증중고차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0년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후, 3년 만에 이루어진 결정적인 단계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진출이 국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경남 양산시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품질 인증이 완료된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80 인증중고차를 공개하며, 올해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설정했다.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량 238만 대 중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는 90여만대로, 전체 중고차 거래의 38%를 차지했다.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불신 극복

현대차는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 불신을 극복하고자 한다. 5년 이내, 누적 주행거리 10만㎞ 이하의 무사고 자사 차량만을 판매 대상으로 선정하며, 272개, 287개 항목에 달하는 진단·검사를 거쳐 품질을 보증한다. 통과한 차량은 공식 인증마크를 받아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입된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는 실시간 통계에 기반하여 최신 중고차 시장 트렌드와 구매 가이드를 제공한다. 통합정보포털 '하이랩'(Hi-LAB)은 중고차의 기본 정보, 보험사고 이력, 성능 점검 이력, 정비·리콜 이력, 정상 매물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 가격산정 엔진'은 모델별 정보를 반영한 정교한 시세와 옵션 가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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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온라인 판매와 '신차'급 서비스 제공

현대차는 편의성을 강화한 판매 채널을 마련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상품 검색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최종 구입한 차량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송되며, '내차 팔기'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한 중고차는 신차와 동일하게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을 포함해 인증중고차 구매 시점을 기준으로 1년 2만㎞까지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차량 가격의 0.2%는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되며, 커넥티드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변경을 원할 경우 책임환불제를 통해 환불도 가능하다.

이렇게 좋은 조건에 100~200 만원 비싸다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요?

이번 기회를 모두 놓치지 않도록 꼭 어플 다운로드와 홈페이지 등록을 하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시장 구조 변화와 기대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소비자 인식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중고차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 중 66%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반겼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출시로 중고차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며,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정호 현대차 국내 CPO사업실장은 "제조사 인증중고차로 중고차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중고차 정비와 부품, 유통·관리 등 다양한 전후방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현대차의 인증중고차 사업은 국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